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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북 장애학생체전, 4일간 열전 막 올려

중앙일보 2019.05.14 18:56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막을 올렸다.
1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14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구호 아래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정원 체육국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장), 김승환 교육감, 주 개최지인 정헌율 익산시장 등을 비롯해 시·도 장애인선수단 및 가족, 전북도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만남 그리고 연결을 통한‘화합과 공존’의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라는 주제로 130분간 진행되었다. 대회 주인공인 선수단이 입장하고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이 개회선언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송하진 도지사는 "포기가 아닌 도전을 택한 선수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할 수 있다는 용기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보여달라"고 선수단을 환영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낭독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낭독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의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멋진 무대이다. 승패를 떠나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맛보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강정원 체육국장은 "여러분이 스포츠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학업을 병행하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들이 더욱 많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선수 선서는 수영 장종윤(15세·전주온빛중)과 e스포츠 신미나(18세·전북혜화학교)가, 심판 선서는 탁구 백화순(전북장애인탁구협회) 심판이 대표로 나서 정정당당하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607명(선수 1885명, 임원 및 관계자 17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개최지인 전라북도는 선수단 174명(선수 119명, 임원 및 관계자 55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가 534명(선수 268, 임원 및 관계자 266)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및 심판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및 심판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수영과 육상(트랙, 필드) 종목에는 17개시도 선수단 모두 참가했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학생들이 총 16개 종목에 출전하며, 총 6개 시군의 1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장애인체육 홍보관 ‘KPC하우스’는 장애인체육 홍보와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에서 17일까지 운영된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누리집(http://13thyouth.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이야기 및 뉴스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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