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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겨냥한 홍준표 “자랑스럽지 않은 공안검사 시각 터시라”

중앙일보 2019.05.14 18:06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황교안 대표에게 “5공 공안검사의 시각으로는 바뀐 세상에 대처하기 어렵다”며 훈계성 발언을 했다.
 
14일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자랑스러울 것 없는 5공 공안검사의 시각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야당 정치 지도자상을 세우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한국 정치판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며 “이미지 정치로 성공한 사람은 이미지가 망하는 순간 몰락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랬다”고도 밝혔다.
 
장외투쟁에 나선 한국당에 대해서도 “시작할 때 이미 돌아갈 명분과 시기를 예측했어야 한다”면서도 “어렵게 시작한 장외투쟁이 결실을 맺도록 지도부가 총력을 다해달라”고 썼다.
 
그러면서 “야당 대표 정치력의 첫 시험대”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도 황 대표와 같은 법조인 출신이다. 정치인 경력으로는 홍 전 대표가 선배지만, 법조인 경력으로는 황 대표가 1년 선배다.  
 
황 대표는 공안 사건을, 홍 전 대표는 강력 사건을 주로 다뤘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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