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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같았다"···독일 호텔 투숙객 3명 의문사

중앙일보 2019.05.14 00:57
석궁에 맞아 숨진 투숙객 3명이 발견된 독일 호텔. [바이에른 dpa=연합뉴스]

석궁에 맞아 숨진 투숙객 3명이 발견된 독일 호텔. [바이에른 dpa=연합뉴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한 호텔에서 투숙객 3명이 석궁 화살에 맞고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국경과 인접한 독일 소도시 파사우 일츠강 인근 호텔 방에서 사체 3구와 석궁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53세 남성과 33세, 30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독일 dpa통신은 세 명 모두 독일인이며, 이들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3의 인물이 사건에 연루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호텔 매니저는 사망한 이들이 사흘 밤을 숙박할 예정이었지만 조식을 주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호텔은 경찰이 수색을 종료한 뒤 영업을 재개했다.
 
폭스뉴스는 "마치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현장에 수사관들은 당황해했다"며 "검찰은 (호텔 방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 부검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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