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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 측 불법 유턴 사과 "시민불편 진심으로 죄송"

중앙일보 2019.05.13 20:20
대구지역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올라온 당시 상황. [대구지역 페이스북 캡처]

대구지역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올라온 당시 상황. [대구지역 페이스북 캡처]

영화 '배심원들' 측이 차량 불법 유턴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배심원들' 측은 13일 "무대인사 때문에 극장 앞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운행팀이 급하게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서 죄송하다.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배심원들' 출연진은 무대 인사차 대구를 찾았다. 이들이 탄 차량이 도심 6차로를 통제하고 불법 유턴한 사실이 SNS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다.
 
논란은 이날 대구 지역 SNS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한 대구 시민은 12일 오후 4시 13분쯤 '배심원들' 출연진을 태운 검은색 제네시스를 비롯해 카니발 두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을 했다고 제보했다. 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을 올린 A씨는 "무대인사 온 연예인들 같은데, 별일 아닐 수 있지만 좀 보기 그랬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A씨의 글이 올라오자 또 다른 시민들로부터 불법 유턴한 차량들이 도로 2차선에 정차해 이 일대가 5~6분간 통제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한국에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돼 재판에 참여하고 재판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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