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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체제 인선 완료, 30%가 지난해 보궐 당선자

중앙일보 2019.05.12 15:37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김영호 원내부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부대표 추가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김영호 원내부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부대표 추가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국회의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원내 지도부인 ‘이인영 체제’의 인선이 12일 마무리됐다.
 
이원욱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원내대표가 고용진ㆍ김정호ㆍ맹성규ㆍ박경미ㆍ서삼석ㆍ이규희ㆍ임종성ㆍ제윤경ㆍ표창원 의원 등 9명을 원내 부대표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경선 직후인 8일 원내대변인에 박찬대ㆍ정춘숙 의원을, 원내부대표에 김영호 의원을 임명했고, 10일에는 이원욱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했다. 이날 발표한 9명까지 더해 이 원내대표 외 13인의 원내지도부가 20대 국회 마지막을 이끌게 됐다.
 
이 수석부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꽉 막힌 정국을 풀고, 추경 예산이나 민생입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있어서 인선에 많은 고심을 했다. 이 원내대표가 직접 대상자들 전부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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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면을 살펴보면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드물다. 이 수석부대표는 “논공행상을 배제하고 얼마나 유능한지를 기준으로 물색했고, 결과적으로 탕평인사라고 자평한다. 당에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신 분들도 과감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부대표단 중에 김정호ㆍ맹성규ㆍ서삼석ㆍ이규희 의원이 지난해 6월 보궐선거 때 당선된 이들로, 전체 13명의 부대표 중 30.7%를 차지한다. 이밖에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지역별로도 적절히 안배했다고 한다.
 
이인영 원내대표 체제는 13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원내대표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이른바 ‘친문 당권파’와 차별화된 목소리를 낼 지 주목된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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