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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윤성,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8강 진출

중앙일보 2019.05.09 18:09
정윤성(21·의정부시청·세계 270위)이 한때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던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4·사이프러스·133위)를 이겼다.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정윤성.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정윤성.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정윤성은 9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서 바그다티스를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정윤성은 이날 승리로 세계 랭킹 250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윤성이 물리친 바그다티스는 2006년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그해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다. 전성기가 지났지만 올해 3월 중국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무릎 통증을 느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정윤성은 10일 8강전에서 톱 시드인 리카르다스 베란키스(29·리투아니아·95위)를 상대한다. 베란키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덕희(21·서울시청·247위)를 2-1(6-3 3-6 6-3)로 이겼다. 
 
ATP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ATP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기에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테니스 대회로는 최상급 대회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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