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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퇴임 직전 경찰이 쓴 보고서엔…“키스 타임으로 친밀감”

중앙일보 2019.05.09 07:05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경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퇴임 전 치안과 상관없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8일 JT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2월 8일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경찰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인간적 면모 보여준 대통령”이라는 항목이 나온다. “사회적 약자 찾아 ‘희망 바이러스’ 전파”, “김윤옥 여사와 ‘키스 타임 친밀감”이 그 예로 제시됐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국민이 기억하는 대통령님의 멋진 모습”이라는 항목에선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역사적 쾌거 이뤄냈다는 평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 등 일일이 나열조차 어려울 정도로 눈부신 외교 성과”라는 언급이 나온다.
 
검찰은 범죄 예방을 위해 치안 정보를 수집한다는 ‘정보 경찰’이 사실상 대통령만을 위한 보고서를 작성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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