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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최미선-이우석, 혼성전 세계기록 작성

중앙일보 2019.05.08 11:37
월드컵 2차 대회 혼성전 예선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최미선(왼쪽)과 이우석. [사진 세계양궁협회 홈페이지]

월드컵 2차 대회 혼성전 예선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최미선(왼쪽)과 이우석. [사진 세계양궁협회 홈페이지]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혼성전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우석(22·국군체육부대)과 최미선(23·순천시청)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현대 양궁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예선 혼성전에서 1368점을 합작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38·현대제철)과 강채영(23·현대모비스)가 기록한 1364점이었다. 한국은 예선 2위 대만(1335점), 3위 영국(1324점)을 크게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혼성전은 남·녀 1명의 선수가 짝을 지어 치르는 경기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한국의 새로운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 혼성전을 비롯한 5개 종목 예선에서 1위를 독식했다. 이우석은 70발을 쏘는 예선에서 남자 개인전(688점) 1위, 최미선이 여자부 개인전 1위(680점)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장혜진(LH)이 671점으로 2위, 강채영이 669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개인전 합계 점수로 따지는 단체전에서도 남자부가 2047점, 여자부가 2020점으로 1위를 싹쓸이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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