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원 연봉 평균 1억원 이상 상장사는?…1위는 2억4000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중앙일보 2019.05.07 07:10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 1위에 올랐다. [중앙포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 1위에 올랐다. [중앙포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 행사에 힘입어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 1위 자리에 올랐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전체 상장사(지주사 등 제외)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원 평균 급여가 2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전체 직원 130명이 총 313억7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전체 직원 중 김모 차장의 연봉은 79억7700만원으로 서정진 회장 등 임원까지 포함해 최고 연봉을 받았다. 김 차장은 급여ㆍ상여 등 근로소득은 1억1000만원이었지만, 스톡옵션 행사로 총 78억6700만원을 받았다. 이모 과장은 스톡옵션 행사 43억3200만원, 근로소득 4100만원 등 총 43억7300만원을 벌었다.
 
이밖에 최모 차장이 24억3100만원(스톡옵션 23억1700만원), 현모 차장이 24억2900만원(스톡옵션 23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처럼 스톡옵션 대박을 터뜨린 직원들이 속출하면서 이 회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전년(1억3500만원)보다 78.5%나 늘었다.
 
평균 연봉 2위는 에쓰오일(S-Oil)로 직원 3258명이 평균 1억3760만원씩 받았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억3535만원), 부국증권(1억3359만원), SK이노베이션(1억2800만원), 제넥신(1억25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1억2454만원), 코리안리(1억2200만원), 삼성증권(1억2171만원), NH투자증권(1억2100만원) 등이 직원 연봉 톱10 명단에 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전통적인 고연봉 업종인 금융·증권과 석유화학이 각각 5개사, 2개사였고 바이오·제약이 2개사(셀트리온헬스케어·제넥신), 방송콘텐트 제작 1개사(스튜디오드래곤)가 포함됐다.
 
이밖에 SK증권(1억2062만원), 삼성전자(1억1900만원), 대한유화(1억1900만원), SK텔레콤(1억1600만원) 등 총 31개사가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직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상장사. [자료 각사 사업보고서·에프앤가이드]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상장사. [자료 각사 사업보고서·에프앤가이드]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