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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G유플, 5G 지방 홀대론에 "6월까지 6대 광역시로 기지국 확대"

중앙일보 2019.05.06 14:30
 LG유플러스가 약 2만5000개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해 6월까지 총 5만개의 5세대(G) 이동통신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던 기지국 구축 범위를 6월까지 6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또 연내 85개시 동 단위까지 커버리지(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5G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건물에 5G 기지국을 구축한 뒤 전파가 잘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6일 5G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건물에 5G 기지국을 구축한 뒤 전파가 잘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6일 5G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가속화 계획을 밝힌 데는 그동안 장비 수급 문제로 불거진 ‘지방 홀대론’ 등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에 5G 기지국이 집중돼 있는 반면 세종ㆍ강원 등지엔 다른 이통사보다 기지국 수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전략적으로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만 집중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중앙일보 6일 자 1ㆍ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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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노키아 등 장비 수급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을 뿐, 특정 지역에만 먼저 공급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는 전국을 크게 3개 지역으로 분할해 특정 장비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는데, 노키아의 장비 공급이 지연되면서 지방의 일부 지역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6일 ▶장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기지국 건설 시공사를 늘리고 ▶지하철 등 공공시설엔 이통 3사가 공동 설치에 나서 5G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수급 문제를 해결하면 수도권 남부, 충청, 호남 등지에 기지국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어 “경남ㆍ경북 지역은 이달부터 집중 구축에 들어가며, 강원도는 6월까지 강릉·원주 등 7개 도시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LG유플러스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은 “장비 계약, 납품, 시공, 개통 등 구축 공정관리를 전담하는 TF 운영을 통해 5G 기지국 구축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누적 8만 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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