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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쇼핑몰서 '태권도 vs 무술' 집단 난투극···쓰러진 건

중앙일보 2019.05.04 16:42
도복을 입은 태권도장 직원들과 검은 옷을 입은 무술학원 직원들이 다투는 모습.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도복을 입은 태권도장 직원들과 검은 옷을 입은 무술학원 직원들이 다투는 모습.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 한복판에서 도복을 입은 태권도장 직원들과 다른 무술학원 직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4일 중국 장쑤성 공안에 따르면 지난 2일 창수시에 위치한 쇼핑몰 완다광창에서 태권도장과 무술학원 직원들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집단 난투극은 쇼핑몰에서 영업 중인 태권도장과 무술학원 직원들이 홍보 광고물을 뿌리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안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은 현장에서 15명을 붙잡아 공공질서 소란죄로 형사구류 조치했다.
 
주 상하이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공안 측에 직접 문의한 결과 형사구류된 이들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싸움 장면을 촬영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면서 이번 난투극은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동영상에서 태권도 도장 직원들이 상대방에게 맞고 바닥에 쓰러진 장면이 나오자 ‘태권도가 실전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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