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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경기도 수목원 5선

중앙일보 2019.05.04 07:00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에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수목원이 많다. 경기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어우러진 가볼 만한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해보는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어린이날 무료 개방, 화성 ‘우리꽃 식물원’
화성 ‘우리꽃 식물원’ [사진 경기도]

화성 ‘우리꽃 식물원’ [사진 경기도]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갖춘 자생식물원으로 설립됐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이 자랑거리다. 식물 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 등 11ha 부지에 1000여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280년 된 해송, 1000년 된 박달나무 뿌리와 은행나무 오솔길, 소나무 숲도 갖춰 휴식하기 좋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은 무료입장이다.  
 
◇국가대표 봄꽃 명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진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진 경기도]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선정된 명소다. 희귀식물 및 자생 식물 1000여종을 포함해 총 5000여종의 식물을 보존ㆍ전시하고 있다. 봄꽃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와 문화행사가 가득한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6일까지는 핸드메이드 상품, 가드닝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존,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푸드존을 운영한다. 4~5일에는 해금 연주자 ‘은한’의 버스킹 공연이 있다.

 
◇전설 속으로 떠나는 봄꽃 여행,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사진 경기도]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사진 경기도]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21ha 규모 수목원에는 암석원, 생태연못, 나무화석,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등이 있다. 1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접할 수 있다. 튤립,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보는 전시회인 ‘수목원의 봄’이 12일까지 열린다. 초등학생ㆍ유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튤립에게 소원을 말해봐’, ‘붓꽃사탕 종이접기’ 등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경기 북부의 숨은 보석,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 ‘평강식물원’ [사진 경기도]

포천 ‘평강식물원’ [사진 경기도]

아시아 최대 규모인 1800여평의 암석원과 50여 개의 수련을 모아 놓은 연못정원과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지난해부터 덴마크의 업사이클링 예술가 ‘토마스 담보’와 협업해 폐목재를 활용한 설치미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평강 봄꽃축제 기간인 이달에는 털진달래, 철쭉,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 대회, 페이스 페인팅, 자연 공기정화기로 불리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체험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사진 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 [사진 경기도]

다양한 식물 종의 확보, 보존 등을 위해 설립된 식물원이다. 36개 테마정원이 마련돼 자생식물 2400여종, 외래식물 7300여종 등 총 97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환경부 지정 ‘희귀 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자생식물 및 해외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봄꽃 페스티벌’이 열린다. 기획전시 ‘식충 식물의 세계’,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미션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가든 프렌즈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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