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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박대출 '두밍아웃' 잘못"…한국당 성토 나선 민주당

중앙일보 2019.05.01 18:14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두밍아웃’으로 두상이 잘생긴 것은 알려지게 됐지만, 정치적으로는 크게 잘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달 30일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삭발을 감행한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쓴소리를 했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침대 축구에 할리우드 액션에 엄살을 떨고, 억지를 부리고, 잔머리를 굴리는 모습만 보인다. 삭발투쟁은 시작부터 스텝을 꼬이게 한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종걸 의원이 한국당 박대출 의원의 삭발 행위를 비판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종걸 의원 페북 캡쳐]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종걸 의원이 한국당 박대출 의원의 삭발 행위를 비판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종걸 의원 페북 캡쳐]

 
이 의원뿐만이 아니다. 닷새간의 진통 끝에 지정된 패스트트랙을 두고 한국당에서 "원천 무효" 주장이 나오자 민주당은 SNS를 통해 성토를 쏟아냈다.  
 
민주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기동민 의원은 한국당이 자신을 고발하자 1일 페이스북에 “영광이다. 전라도 사투리 중에 ‘얼척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진짜로 얼척이 없다”며 “이제 어느 당에서 곡소리가 나는지 차분하게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도 “한국당이 저와 박주민 의원 등을 폭력 혐의로 고발했다. 저와 박주민 의원이 한 것이라고는 말로 설명하고 알려드리고 깨우쳐드린 것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기동민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기동민 의원 페북 캡쳐]

더불어민주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기동민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기동민 의원 페북 캡쳐]

 
김부겸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비례제는 지역주의 타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도 (의석이) 줄어들지만,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개혁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이 비례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의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철학도, 애국심도, 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었다”고 했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으로 임명돼 1년 9개월여의 임기를 끝으로 다시 국회의원으로 복귀했다. 김현동 기자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으로 임명돼 1년 9개월여의 임기를 끝으로 다시 국회의원으로 복귀했다. 김현동 기자

 
이재정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내가 자유한국당이고 정말 패스트트랙 상정이 독재의 만행이라 확신한다면 언론 인터뷰를 가열차게 할 텐데, 당초 예정된 모 방송의 간이 토론이 한국당 의원 섭외 불발로 무산됐다”며 “토론이 자신이 없는 걸까. 스스로도 할 말이 없고 부끄러운 걸까”라고 했다. 
 
이우림 yi.wo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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