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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민폐’ 하객, 2위 신랑·신부 험담하는 사람…‘최악’ 1위는

중앙일보 2019.04.30 16:50
결혼식에서 가장 환영받지 못하는 '민폐 하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픽사베이]

결혼식에서 가장 환영받지 못하는 '민폐 하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픽사베이]

결혼식 최악의 ‘민폐’ 하객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온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남성 187명·여성 193명 등 총 미혼남녀 380명을 대상으로 한 결혼식 참석 예절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민폐 하객으로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을 꼽은 응답자가 25.5%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남성 중 이같이 응답한 비율은 8.6%, 여성은 42% 비율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어 ‘신랑·신부 험담하는 사람’(24.5%), ‘일행 많이 데려오고 축의금 조금 내는 사람’(20.3%), ‘본식 때 계속 떠드는 사람’(10.3%), ‘결혼식은 보지도 않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사람’(6.6%), ‘하객석 비율 안 맞추고 사람 많은 쪽에 서 있는 사람’(5.8%) 등이 있었다.  
 
만약 민폐 하객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나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면 남자는 ‘결혼식 당일 지인에게 이야기해 대처한다’(28.9%)고 밝혔으나, 여자는 ‘화가 나지만 그냥 지나간다’(42.5%)고 답했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으로는 ‘옷’을 꼽는 응답이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축의금’(20.3%), ‘함께 참석할 동행자’(12.4%), ‘헤어·메이크업’(9.7%), ‘결혼식장 도착 시각’(8.2%) 등이었다.  
 
결혼식 예절을 신경 쓰는 이유로는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서’(48.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인이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으면 해서’(22.9%), ‘결혼하는 지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11.1%)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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