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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대 공략하는 ‘세로 TV’ 나온다…삼성 TV ‘취존시대’ 통할까

중앙일보 2019.04.29 11:36
삼성전자는 6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옥림빌딩에서 '라이프스타일 TV' 3종 '더 세로', '더 세리프', '더 프레임'을 선보인다. 사진은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6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옥림빌딩에서 '라이프스타일 TV' 3종 '더 세로', '더 세리프', '더 프레임'을 선보인다. 사진은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겨냥해 세로 스크린을 기본으로 하는 TV를 출시한다. 소셜미디어(SNS)와 쇼핑, 직캠 동영상 등 모바일 콘텐트 상당수가 세로 형태라는 점에서 상품을 기획했다고 한다. 
 
29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더 세로’, ‘더 세리프’, ‘더 프레임’ 등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더 세로’는 기존 가로형 TV와 달리 모바일 콘텐트를 연동하면 양옆 공간이 까맣게 나오는 점을 보완해 꽉 찬 대형 화면으로 모바일 화면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유튜브 최적화시킨 '더 세로' TV
TV 스크린이 세로 형태인 까닭에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볼 때는 하단의 댓글을 함께 볼 수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반으로 모바일 화면과 ‘더 세로’ TV는 서로 동기화(미러링)된다.
 
삼성전자가 5월 말 국내에 출시하는 세로형 스크린 TV '더 세로'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월 말 국내에 출시하는 세로형 스크린 TV '더 세로' [사진 삼성전자]

콘텐트가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전환되면 TV 화면 역시 가로로 회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189만원, 2030에 다소 높은것 아니냐는 지적도 
더 세로 TV는 다음 달 말 국내부터 출시된다. 네이비 색상에 43인치 TV 가격이 189만원으로 책정돼 2030을 대상으로 한 제품치곤 "다소 비싼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제품 성능 측면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퀀텀닷 기반 QLED TV로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가 탑재돼 있다. 네이비 블루 색상・43형(인치) 1개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5월 말 국내에 출시하는 세로형 스크린 TV '더 세로'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월 말 국내에 출시하는 세로형 스크린 TV '더 세로' [사진 삼성전자]

팝업스토어에선 더 세로뿐 아니라 유명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인테리어 TV ‘더 세리프’, 세계 유명 미술관과 협업해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미술 거장의 작품을 집에서 볼 수 있는 갤러리 TV ‘더 프레임’의 QLED 2019년형 TV도 관람할 수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앞으로도 스크린 형태부터 사용 경험까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취향 존중 스크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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