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사진 CJ대한통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4/29/95d74656-31ea-43bd-aa1e-190f5f6627af.jpg)
CJ대한통운 택배. [사진 CJ대한통운]
고수입자들 배송 알바 둔 경우 많아
상위 소득자는 배송과 집하(택배 물품 수거)를 겸했다. 대형 거래처를 확보한 택배기사가 집하하고, 배송은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한 경우가 많았다. 배송 구역을 좁히는 대신 부부가 구역을 나눠 배송해 배달량과 수입을 함께 높이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연 소득이 낮은 경우는 택배 일을 시작한 기간이 짧거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물량을 조절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의 중위소득은 연 6810만원으로 평균소득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며“상·하위 소득 격차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시장 규모는 5조6673억원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지속 성장 중이다.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은 48.2%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