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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수능 200일 앞으로  객관적인 평가 통해 자신만의 입시전략 수립해야

중앙일보 2019.04.29 00:02 4면 지면보기
 2020학년도 수능이 약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년 이상 대입을 다뤄온 입시 전문가이자 강남에서 대입 전문 이투스앤써학원을 운영하는 이수경(사진) 원장으로부터 현시점에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들었다. 이 원장은 ‘재수 실패 가능성 낮추는 법’을 화두로 조언했다.
 

이투스앤써학원 이수경 원장 인터뷰

 
 - 수험생이 실패하는 이유는. 개선점은.
 
 “많은 수험생이 학습콘텐트에 목을 매기 때문이다. 학습의 가짓수는 줄여가야 좋다. 학습콘텐트가 많아진 요즘 학생은 너무 많은 교재에 파묻혀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부족하다. 단순암기를 포함한 개념정리나 오답정리는 최소 세 번 이상 반복학습이 이뤄져야 한 권의 책을 공부했다고 할 수 있다. 한 번 정독하고 공부를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다며 새로운 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 적당한 완성과 수박 겉핥기식 학습은 수능 실패에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다. 자신이 몇 가지 경로로 공부하고 있는지, 기본적인 학습은 되고 있는지 상시 학습을 점검하고, 학습의 가짓수를 줄여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가장 좋은 콘텐트는 ‘자기체화’다. 똑같은 강의를 듣고 공부한 학생의 대입 결과가 다른 경우를 볼 수 있다. 강의를 단순히 ‘시청’하고 ‘감상’만 하면서 진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착각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이제라도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체화해야 한다.”
 
 - 수능이 200일 가까워진 지금 어떤 학습전략을 세워야 하나.
 
 “공부하는 주체라면 ‘지금 반드시 해야 할 것’부터 선정할 수 있어야 한다.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모르면 불안감을 갖게 되기 쉽다. 무작정 약한 과목에 집중하고 강한 과목을 등한시하다가 6월모의평가에서 성적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 학생들은 6월모의평가 과목별 성적을 바탕으로 다시 특정과목에 올인하는 악수를 둘 수도 있다. 수험생은 ‘지금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선별해 단계별 플랜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금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개념부터 챙길 것을 추천한다. 탐구는 1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은 해야 하는 과목이다. 영어 역시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하다간 하반기에 시간이 부족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강의 선택과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 학생 스스로 입시전략을 짜기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대안은.
 
[사진 이투스앤써학원]

[사진 이투스앤써학원]

 “재수생·반수생에게 중요한 성공 포인트는 자기만의 공부를 완성할 수 있느냐, 자신에게 맞게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느냐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투스앤써학원은 그런 포인트에 맞게 학생 스스로 학습법을 찾도록 돕는다. 학생이 자신의 공부를 스스로 계획해 실행할 수 있는 100% 수업선택제와 학습·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석매니저제도를 운영한다. 이투스앤써의 반수반이라고 할 수 있는 ‘150일 완성반’도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추가로 조언해줄 것이 있다면.
 
 “학생을 위해 앞서 언급한 내용들은 오히려 학부모에 의해 깨지기도 한다. 진정한 조력은 ‘본인에게 맞는 학습’을 지지해주는 것이지 남들처럼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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