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민의 기업] 수소연료전기차, 대형 OLED 연구개발 지원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

중앙일보 2019.04.29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산업기술 R&D에 약 1조3937억원을 지원한다.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산업기술 R&D에 약 1조3937억원을 지원한다.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은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에 힘써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난 10년간 KEIT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이룬 대표적인 성과로는 수소연료전기차 양산(H사),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시(L사), 세계 재난 대응 로봇대회 우승(R사) 등이 있다.
 
 또한 2018년 KEIT 성과활용평가에 따르면, P사는 정부지원금 16억원을 받아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 기준을 만족시키는 ‘보행자 상해 저감 능동형 도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2017년까지 관련 제품으로 매출액 945억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인 E사는 9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양전하 나노 복합필터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해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정수용 양전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현재 이 기술을 보유하고 정수용 양전하 필터 시장에 진입한 국내 기업은 E사뿐이며 세계적으로도 2개 기업에 불과하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KEIT가 지원한 7개 기업이 창출한 성과가 포함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청년 고용이 화두인 만큼 일자리 창출을 위한 R&D 지원 전략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KEIT는 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이 청년 채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정부출연금 5억원당 1명의 청년을 의무 고용하도록 했고, 의무 채용 외 추가 채용이 발생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인건비만큼 현금부담금을 감면했다. 청년 신규 채용 후 2년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술료 납부 유예와 감경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도 했다. 또한 구인이 필요한 수행기관과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연계해주는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KEIT는 지역사회 공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기업 물품 우선 구매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 지역 11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구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KEIT는 올해 약 1조3937억원의 예산을 산업기술 R&D에 지원한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기계·수송·로봇 3839억원 ▶화학 4871억원 ▶전기·전자 1506억원 ▶바이오·의료 1233억원 ▶지식서비스 1034억원 ▶표준·인증 등 1454억원 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