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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6억4000만원 재산 신고…취임 때보다 2억 늘어

중앙일보 2019.04.26 00:00
지난 1월 물러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억49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 신고한 4억3424만원보다 2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지난달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왼쪽),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 청와대 1기 참모진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왼쪽),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 청와대 1기 참모진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관보 통해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노영민 실장 가족 명의 아파트·상가 4채
오세정 서울대 총장 44억원 현직 최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임명 또는 퇴직한 장·차관급 7명 등 고위 공직자 68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6일자 관보에 게재했다. 
 
임종석 전 실장은 6억4945만원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임 전 실장의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아파트값이 종전 신고 때보다 6400만원 올랐다. 임 전 실장과 배우자의 급여 저축도 6500만원가량 늘었다. 임 전 실장은 퇴직하면서 기존에 보유 중이던 그랜저TG를 팔고 2016년식 싼타페(1955㏄·2500만원)를 새로 샀다. 
 
임 전 실장과 함께 청와대에 근무했던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과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은 각각 23억8755만원, 50억84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전 수석은 종전보다 2억2362만원이 늘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팔고, 예금 12억8032만원과 전세권 9억1000만원, 유가증권 2억269만원을 신고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23억8463만원을 신고했다. 주중국 대사로 있으면서 종전 21억5582만원을 신고했던 것과 비교해 2억2881만원 늘었다. 노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차남 명의로 아파트·상가 4채를 신고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자동차·예금 등을 합쳐 6억91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 수석과 배우자·자녀 명의의 예금이 5억292만원이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본인·배우자·어머니 명의의 아파트 9억6500만원과 예금 4억7767만원을 공개했다. 윤 수석은 채무가 5억2407만원 있다.  
 
이날 공개한 4월 수시 공개자 중 현직으로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44억1987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다음으로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 37억7719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 27억629만원 등이었다.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마이너스 3032만원,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2억1928만원 등은 재산이 가장 적었다. 
김태호 기자 kim.ta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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