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江南人流] 7가지가 다르다...명품 매트리스의 조건

중앙일보 2019.04.25 05:01 강남통신 6면 지면보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불가사의한 요소가 세부사항(detail)에 숨어있다는 뜻이지만, 종종 명품의 완성도를 표현할 때도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범작과 수작을 가르는 한 끗 차는 디테일, 바로 완성도다. 최근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명품 매트리스 시장이 뜨겁다.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과 삶을 구분하고 휴식과 잠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수면 환경을 위해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매트리스다. 디테일이 좋은, 완성도 있는 수면을 만들어주는 매트리스는 어떻게 다를까.
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정점의 기술과 엄선된 소재만을 모아 탄생시킨 명품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블랙부터 플래티넘까지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사진은 에이스 헤리츠 플래티넘 제품. [사진 에이스침대]

정점의 기술과 엄선된 소재만을 모아 탄생시킨 명품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블랙부터 플래티넘까지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사진은 에이스 헤리츠 플래티넘 제품. [사진 에이스침대]

에이스 침대는 지난 2016년 9월 프리미엄 라인 ‘헤리츠’를 론칭했다. 50년 이상의 침대 개발 노하우를 지닌 업체가 정점의 기술과 소재만을 모아 탄생시킨 그야말로 명품 매트리스다. 블랙,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넘, 플래티넘 플러스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의 특징이 다르다기보다 소재와 내장재를 세분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으로 보면 된다. 가격은 1000만 원대 수준이다. 전문가가 일주일에 2개밖에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디테일과 완성도에 공을 들인 최고급 라인이다. 양털 한 움큼 더 있고, 없고의 차이까지 반영했다고 한다. 출시 2년여가 지난 지금, 이 ‘슬로우 메이드(slow made)’ 제품의 출고를 기꺼이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에이스 헤리츠의 디테일을 들여다봤다.  
장인의 손길로 탄생하는 명품 매트리스.

장인의 손길로 탄생하는 명품 매트리스.

36개월의 개발 기간
3년. 에이스 헤리츠 출시 전 연구 개발에 쏟은 기간이다. 최고급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미국 및 유럽 등 10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적합한 소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해외 유수의 전시회는 물론 양을 키우는 목장, 각종 원단 회사, 양복 브랜드까지 두루 수소문했다. 최적의 원자재를 만나기 위한 노력이다.  
 
현존하는 최고급 원료
매트리스의 속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닿는 겉 섬유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에이스 헤리츠 블랙의 외부 전체는 최고급 뉴질랜드산 100% 메리노 울 원단만을 사용했다. 매트리스 내부에는 체형 밸런스를 망가뜨리지 않는 황금 비율의 천연 양모 25.34kg만 사용했다. 이는 무려 양 9.4마리의 털을 모아야 하는 양이다. 이 밖에도 통기성과 탄력이 뛰어나며 항상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는 말털, 땀의 흡수와 발산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식물성 소재 오가닉 코튼 등을 채택했다.  
에이스 헤리츠 내부에 들어가는 천연 양모.

에이스 헤리츠 내부에 들어가는 천연 양모.

하이브리드 Z 스프링
16년간 1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연구 개발한 에이스 헤리츠의 핵심 기술이다.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으로 연결돼 위에서 받쳐주고 아래서 또 한 번 받쳐주는 2중 스프링 기능을 갖췄다. 숙면을 방해하는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면의 질을 높였다.  
 
소재들의 시너지 극대화
제품 개발 당시 연구소 직원들은 보름 이상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잔 적이 없었다고 한다. 각종 원단과 소재들을 레이어링 해서 만든 50여 개의 샘플 매트리스를 테스트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기능성 천연 소재와 특수 소재까지 좋은 소재만을 엄선했지만, 이들이 불협화음을 낼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급 소재들을 매트리스에 실제 적용해보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냈다.  
 
20년 보증하는 스프링
침대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가구다. 하루 3분의 1의 시간을 매일 같이 사용하는 가구이기도 하다. 좋은 매트리스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내구성이다. 에이스 헤리츠의 제품들은 100kg의 추를 이용해 24만번을 눌러 스프링과 내장재가 변형되지 않는지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 에이스 헤리츠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20년의 보증기간을 갖는다.  
세계 특허의 하이브리드 Z 스프링.

세계 특허의 하이브리드 Z 스프링.

일주일에 단 2개 제작
명품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다른 장인의 손길이 필요하다. 에이스 헤리츠는 각 제작 파트별 합산 경력이 100년 이상인 침대 장인들로 꾸려진 전담팀이 만든다. 30년 경력의 스프링 담당 마스터, 24년 경력의 커버 담당 마스터, 18년 경력의 봉합 담당 마스터, 27년 경력의 수작업 담당 마스터 등 베테랑이 모였다. 이들은 일주일에 2~3개 정도의 매트리스만 소량 생산한다. 생산성이나 가성비를 고려하지 않고 침대에도 ‘한 땀 한 땀’ 공을 들이는 장인 정신을 불어 넣었다.  
 
직접 자봐야 안다, 슬립 센터
정점의 기술과 소재로 만든 에이스 헤리츠의 매트리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슬립센터’로 전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고 2시간가량 직접 수면을 취해 볼 수 있다. 고급 호텔 룸 같은 공간은 덤이다. 편안함을 배가시키는 가운과 슬리퍼가 구비됨은 물론, 매무새를 정리할 수 있는 파우더룸도 마련돼 있다. 슬립센터는 서울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 총 4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