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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베이징월드컵 10m 공기권총 금메달

중앙일보 2019.04.24 20:46
 
24일 베이징월드컵 10m공기권총에서 우승한 김민정. [대한사격연맹]

24일 베이징월드컵 10m공기권총에서 우승한 김민정. [대한사격연맹]

 
한국사격대표팀이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베이징월드컵사격대회에서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대회 이틀째 김민정(24·KB국민은행)이 금빛총성을 울렸다.  
 
김민정은 24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권총 여자부 결선에서 245.0점을 쏴 바차라쉬키나 비탈리나(헝가리·240.6점)를 4.4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민정은 결선에서 단발 최고점수인 10.9점 만점을 명중시키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앞서 김민정은 본선에서 4위(580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김민정은 한국 여자 권총 에이스다. 하지만 오랫동안 우측 견관절 통증으로 고생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국가대표를 사퇴할 만큼 몸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24일 베이징월드컵 10m공기권총에서 우승한 김민정(가운데). [대한사격연맹]

24일 베이징월드컵 10m공기권총에서 우승한 김민정(가운데). [대한사격연맹]

 
한국은 전날 10m 공기소총에서 권은지(17·보은정보고)가 은메달, 금지현(경기도청)이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사격 쿼터 총 16장(세부종목별 2장)이 부여되는 ISSF 공인 월드컵 대회다. 67개국에서 선수 580여명이 참가했다. 소총과 권총 등 10개 종목에서 쿼터 획득을 위해 대결을 펼친다.  
 
한국 사격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 2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종현(KT), 속사권총 세계 4위 김준홍(KB국민은행), 부부 국가대표 추병길(경기도청)과 정미라(서산시청) 등이 참가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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