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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아키히토 일왕, 퇴위 앞두고 히로히토 부왕 묘 참배

중앙일보 2019.04.24 00:02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서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서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를 7일 앞둔 23일 도쿄 하치오지의 무사시노 일왕 능역을 방문해 선친인 쇼와 일왕(히로히토) 능을 참배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오는 30일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에게 양위한다. 
 
무사시노 일왕 능역은 도쿄 서쪽 외곽의 숲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다이쇼 왕, 쇼와 왕과 그들의 왕비 등 네 개 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이쇼 왕은 일왕 중 최초로 도쿄에 묻혔으며, 그의 아버지 메이지의 능은 교토에 있다.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서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서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미치코 일 왕비가 23일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치코 일 왕비가 23일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능역은 자연적인 숲을 인공적으로 다듬은 곳인데 삼나무가 많다. 봉분은 여러 층의 자연석 석축 위에 펑퍼짐한 형태로 조성했으며 둥근 자연석으로 덮었다. 능묘마다 입구에 문이 있고 의식을 위한 작은 시설이 딸려 있다.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퇴위를 앞두고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기 위해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 도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23일 퇴위를 앞두고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기 위해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 도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오는 30일 퇴위를 앞두고 23일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기 위해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 도착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이 오는 30일 퇴위를 앞두고 23일 부왕 히로히토 능을 참배하기 위해 무사시노 일왕 능역에 도착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아키히토 일왕의 장례와 능묘는 그의 부왕과는 많이 달라질 전망이다. 일본 궁내청은 2013년 아키히토 일왕 부부는 선왕처럼 매장하지 않고 화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은 350년간 계속된 왕실의 매장 전통을 바꾸는 역사적인 변화다. 능의 규모도 부부를 합쳐 3,500㎡로 부왕의 4,300㎡의 80% 수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오는 30일 퇴위한다. 
30년에 걸친 헤이세이(平成, 1989~2019) 치세를 마치고 아들 나루히토에게 양위한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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