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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메이커' 손흥민, 챔스 아시아선수 최다 12골

중앙일보 2019.04.18 05:05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8일 맨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8일 맨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히스토리 메이커(History-Maker)' 손흥민(27·토트넘)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12골)이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2차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몰아쳤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슛이 골키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4년 8월 코펜하겐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첫골을 넣었다. 5시즌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1·12호골을 기록, 아시아 선수 역대 대회 최다골을 경신했다. 막심 샤츠키흐(41·우즈베키스탄)이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에서 1999년부터 10시즌간 뛰면서 기록한 11골을 넘어섰다. 
맨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손흥민. [AP=연합뉴스]

맨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손흥민. [AP=연합뉴스]

'히스토리 메이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수많은 새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16년 9월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11월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에는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21골)을 뽑아냈다. 지난 3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공개한 유럽축구 이적 시장 가치에선 1억 유로를 돌파했다. 몸값 1억 유로를 돌파한 것도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7분 스털링에게 선제골, 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동점골, 전반 20분 스털링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전반을 2-3으로 마쳤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 중이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올라간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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