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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발리·오클랜드…신규 취항 노선 지금이 제일 싸다

중앙일보 2019.04.18 00:59
지금부터 여름 휴가철인 7월 전까지는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다. 여행 고수는 이때를 노린다. 할인 항공권이 시중에 많이 풀리기 때문이다. 마침 신규 취항 소식을 전한 항공사도 많다. 눈여겨볼 만한 할인 항공권과 신규 취항 노선을 소개한다. 
필리핀 팔라완에 있는 지하강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중앙포토]

필리핀 팔라완에 있는 지하강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중앙포토]

비수기를 노려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취항을 시작한 필리핀 팔라완 노선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다. 이달 17일부터 5월 5일까지 편도 항공권을 최저 11만5200원에 살 수 있다. 여행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팔라완은 보라카이, 세부보다 관광객이 적으면서도 자연 환경은 뒤지지 않는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이 팔라완에 있다. 팔라완 노선 외에도 이달 18일까지 국내선, 국제선을 일제히 할인하는 ‘이스타이밍’ 특가 이벤트를 벌인다. 

이스타항공·제주항공 할인 프로모션
비엣젯항공 호찌민~발리 노선 개설
에어뉴질랜드, 21년만에 직항 취항

 
후지산 전망이 좋은 일본 시즈오카.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후지산 전망이 좋은 일본 시즈오카.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제주항공은 여행 비수기인 6월에 출발하는 할인 항공권을 이달 22일까지 판매한다. 오는 5월 신규 취항하는 인천~시즈오카(6만8300원, 이하 편도 기준) 노선을 포함해 김포~제주(2만300원), 인천~후쿠오카(5만3100원) 등 인기 노선을 싼값에 이용할 기회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도쿄 나리타(5만3300원), 타이베이(7만3300원) 등의 노선도 저렴하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한다. 판매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베트남 찍고 발리까지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호찌민~발리 노선에 오는 5월 말부터 취항한다. 사진은 발리에서 가까운 길리 트라왕간 섬. [중앙포토]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호찌민~발리 노선에 오는 5월 말부터 취항한다. 사진은 발리에서 가까운 길리 트라왕간 섬. [중앙포토]

베트남 국적의 비엣젯항공은 호찌민~발리(인도네시아) 노선 개설을 기념해 이달 17~19일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오후 2~4시에만 판매하는 반짝 특가로 호찌민~발리 노선뿐 아니라 모든 한국 노선 항공권도 할인한다. 한국서 출발하는 발리 직항 항공편은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인천~호찌민~발리 항공편을 노려볼 만하다. 비엣젯항공은 5월 29일부터 호찌민~발리 노선에 주 5회 취항한다. 항공사측은 “최저 7만원짜리 항공권을 사흘간 145만 장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11월 21년만에 한국 직항편을 띄운다. 에어뉴질랜드 장거리 노선에는 일반석에서도 누워서 갈 수 있는 '스카이카우치' 좌석이 있다. [사진 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11월 21년만에 한국 직항편을 띄운다. 에어뉴질랜드 장거리 노선에는 일반석에서도 누워서 갈 수 있는 '스카이카우치' 좌석이 있다. [사진 에어뉴질랜드]

1998년 외환위기 때 한국 취항을 중단했다가 다시 직항편을 띄우는 항공사도 있다.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11월 23일부터 인천~오클랜드 노선에 주 3회 취항한다. 성수기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 중순까지는 주 5회로 증편한다. 에어뉴질랜드는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B787-9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는 ‘스카이카우치(Skycouch)’라는 독특한 좌석을 운영한다. 추가 요금을 내면 3좌석을 소파처럼 누워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해준다. 일반석에서도 누워갈 수 있어서 다리가 저릴 걱정이 없다. 아이가 있는 부모, 여유롭게 좌석을 쓰고픈 커플이나 개인에게 인기다. 항공권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살 수 있다. 세금을 포함한 왕복 최저가가 10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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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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