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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출국할 공군 1호기 태극기, 거꾸로 내걸렸었다

중앙일보 2019.04.16 16:20
 
16일 오후 뒤집힌 태극기가 청와대 봉황기 옆에서 펄럭이고 있다.강정현 기자

16일 오후 뒤집힌 태극기가 청와대 봉황기 옆에서 펄럭이고 있다.강정현 기자

7박 8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는 공군 1호기에 태극기가 뒤집힌 채 휘날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16일 오후 문 대통령의 출국을 취재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취재진의 카메라에 공군 1호기에 뒤집힌 태극기가 포착됐다.
통상 취재진은 대통령 일행에 앞서 공항에 도착, 출국 환송장면 등을 취재한다.
 
공군1호기 위에 뒤집힌 태극기(왼쪽)가 16일 오후 펄럭이고 있다. 오른쪽은 대통령 출국 직전 제자리를 잡은 태극기 모습. 강정현 기자,[뉴시스]

공군1호기 위에 뒤집힌 태극기(왼쪽)가 16일 오후 펄럭이고 있다. 오른쪽은 대통령 출국 직전 제자리를 잡은 태극기 모습. 강정현 기자,[뉴시스]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의 출국 환송식에는 태극기가 제자리를 잡고 나부꼈다.강정현 기자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의 출국 환송식에는 태극기가 제자리를 잡고 나부꼈다.강정현 기자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트랩을 오르고 있다.[뉴시스]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트랩을 오르고 있다.[뉴시스]

 
다행히 대통령 내외가 도착해 1호기에 탑승할 무렵에는 청와대 봉황기 옆에 뒤집혀 있던 태극기는 제자리를 잡았다.
출국 환송식에 앞서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뒤집혀 있던 태극기를 발견하고 황급히 다시 설치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4일 외교부 청사에서 발생한 한국·스페인 차관급 회담의 구겨진 태극기 사건에 이은 초대형 사건이 다시 발생할 뻔했다.  
 
이에 청와대는 환송 행사 전에 태극기에 이물질이 묻은 것을 발견한 대한항공 실무자가 새 태극기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태극기를 거꾸로 걸었다가 이를 인지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걸었고, 공군 1호기는 정상적으로 태극기를 걸고 이륙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운항은 대한항공이 책임지고 있지만 전체적인 관리 책임은 공군에 있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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