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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새 단장 평양 대성백화점, '해외 명품' 즐비

중앙일보 2019.04.16 06:00
대대적인 공사를 끝내고 15일 문을 연 평양 대성백화점의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대대적인 공사를 끝내고 15일 문을 연 평양 대성백화점의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을 맞아 평양 대성백화점이 준공됐고 15일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백화점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이 배포한 사진을 보면 4층 규모의 대성백화점은 1층은 슈퍼마켓, 2, 3층은 상점, 4층은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14일 대성백화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14일 대성백화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수퍼마켓에서는 각종 술과 라면, 탄산단물, 종합 과자, 백합 과자, 강정, 껌, 약수 등을 판매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2층·3층 매장에는 의류, 시계, 주방용품, 전자제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전자제품 매장에는 대북 제재로 외국산 제품의 수입이 차단되었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눈에 띈다.  
가전매장에 독일 지멘스의 드럼 세탁기와 필립스 평면 TV가 전시돼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가전매장에 독일 지멘스의 드럼 세탁기와 필립스 평면 TV가 전시돼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진열대에는 네덜란드 필립스의 다리미와 평면 TV, 독일 마이바움 정수기와 지멘스 드럼 세탁기, 일본 타이거(Tiger) 전기밥솥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귀금속·시계 매장에는 티쏘(TISSOT)와 오메가, 롤렉스 브랜드의 로고를 볼 수 있다.
생활가전 매장에 독일 마이바움 정수기와 필립스 다리미, 일본 타이거 전기밥솥이 진열돼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생활가전 매장에 독일 마이바움 정수기와 필립스 다리미, 일본 타이거 전기밥솥이 진열돼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세련되게 인테리어가 된 의류매장 전경.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세련되게 인테리어가 된 의류매장 전경.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성백화점 잡화매장 전경. 여자 구두(왼쪽) 가격이 북한 화폐로 1080원으로 표시돼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성백화점 잡화매장 전경. 여자 구두(왼쪽) 가격이 북한 화폐로 1080원으로 표시돼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8일 김정은 위원장이 담배를 피우며 대성백화점 구두매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8일 김정은 위원장이 담배를 피우며 대성백화점 구두매장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시계 매장에 티쏘(TISSOT)와 오메가, 롤렉스 브랜드의 로고가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시계 매장에 티쏘(TISSOT)와 오메가, 롤렉스 브랜드의 로고가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성백화점 식당 전경. '불고기' 간판과 영어로 'bar' 간판이 함께 붙어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성백화점 식당 전경. '불고기' 간판과 영어로 'bar' 간판이 함께 붙어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성백화점 1층 슈퍼마켓 입구 전경.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성백화점 1층 슈퍼마켓 입구 전경.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이곳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대성백화점을 둘러보고 "현대판 백화점이 훌륭히 꾸려진 결과 수도 시민들에게 질 좋은 갖가지 식료품들과 의복, 신발들, 가정용품과 일용잡화들, 학용품과 문화용품들을 더 많이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8일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8일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백화점을 둘러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또 "상품진열 방법과 형식이 다양하고 눈맛이 있으며 봉사환경과 규모, 상품들의 질과 가짓수에서도 높은 수준"이라며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킬 수 있게 질 좋은 생활필수품들과 대중소비품들을 충분히 마련하여놓고 팔아주어 인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8일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백화점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8일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백화점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대동강구역 문수거리의 김만유 병원 근처에 있는 대성백화점은 1980년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외화로만 물건을 살 수 있는 북한 최고의 외화전용 백화점으로 북한 거주 외국인들과 방북자들, 외화를 가진 북한 주민들이 이용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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