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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삼킨 노트르담’ 800년 역사 인류유산…교황청 “충격과 슬픔느껴”

중앙일보 2019.04.16 05:44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AFP=연합뉴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현지시간) 화재로 큰 손상을 입자 교황청도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프랑스 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파리를 부각하고자 1163년 프랑스 루이 7세의 명령으로 건설을 시작해 12세기 중반까지 약 100년에 걸쳐 완성된 노트르담 대성당은 중세 이래 프랑스 문화의 정수가 축적·집약된 인류의 유산이다.
 
노트르담은 프랑스어로 ‘우리의 여인’, 즉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현재 파리의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체의 가톨릭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15일 저녁(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와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저녁(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와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때문에 교황청 공보실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불길이 번져 첨탑이 떨어져 나가는 등 큰 피해가 났다는 소식이 긴급 뉴스로 전해지자 성명을 냈다.  
 
교황청은 “노트르담 성당을 파괴한 끔찍한 화재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프랑스 가톨릭 교회와 파리 시민들에게 우리의 연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들과 이 끔찍한 상황에 맞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804년 12월 2일에는 교황 비오 7세가 참석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관식이 열리는 등 교황청과도 인연이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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