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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손흥민, 산불피해 1억5천만원 기부" 보도

중앙일보 2019.04.16 01:37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 축구실력 만큼 인성도 월드클래스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 축구실력 만큼 인성도 월드클래스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한국축구스타 손흥민(27·토트넘)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에게 기부한 게 영국 현지에도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15일 “손흥민이 조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수천명을 위해 10만 파운드(약 1억4800만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산불은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2명이 사망했고 주택 145채가 탔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게 지난 12일 강원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손흥민은 어릴적 춘천에서 아버지 손웅정씨와 하루에 슈팅훈련을 1000개씩을 했다. 그는 고향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조국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나서는게 한다고 생각한다. 금액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도 더 선은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는 남몰래 육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아디다스]

손흥민은 지난해에는 남몰래 육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아디다스]

 
더 선은 “손흥민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육군을 위해 7만 파운드(1억원)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육군본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에도 손흥민의 숨은 선행은 국방일보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병역혜택을 받기 이전에 육군에 기부를 했다. 축구실력 만큼 인성도 월드클래스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3일 허더즈필드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어시스트를 기록,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8강 1차전에서 1-0 결승골을 터트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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