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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중독 상담 받을 수 있는 시범 사이트, 상반기중 만든다

중앙일보 2019.04.12 10:51
스마트폰 유아 중독

스마트폰 유아 중독

 ‘스몸비.’
스마트폰이란 말과 좀비란 말의 합성어로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사람을 뜻한다. 정부는 이렇게 스마트폰에 과의존(중독)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부처 간 합동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일 ‘스마트폰ㆍ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폰ㆍ인터넷 과의존 문제에 대해 11개 부처가 함께 팀을 꾸려 대응하고, 게임 중독과 온라인 도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 사이트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스마트폰ㆍ인터넷 과의존에 대응하기 위한 부처합동팀엔 교육부ㆍ법무부 등 11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ㆍ게임물관리위원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개선팀 ▶상담치유팀 ▶사회기반팀 ▶국민소통팀 등 네 개 영역별로 전담팀이 꾸려진다. 전담팀은 분기별로 점검 회의를 열어 추진과제를 관리하고, 보완ㆍ개선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전담팀 총괄은 과기정통부가 맡는다.
 
게임중독, 온라인 도박,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화로 인한 역기능에 대응하는 통합 안내 서비스도 마련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민이 대상별, 증상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범 사이트를 상반기 내 구축할 예정이다. 사이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정규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계획엔 영ㆍ유아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생애 초기 스마트폰 이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영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강화(유아) 등이다. 장노년층을 위해서도 17개 광역시ㆍ도 정보화 교육 내 과의존 예방 교육을 편성하기로 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디지털 역기능을 해소하고 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ㆍ상담에서 코칭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직접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디지털 사회혁신과 포용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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