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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조사 받고 있는 공효진 “세금 다 납부 완료했다”

중앙일보 2019.04.11 21:13
영화배우 공효진. [일간스포츠]

영화배우 공효진. [일간스포츠]

영화배우 공효진(40)이 국세청의 고소득자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은 게 맞다. 건물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쳤고, 세금도 납부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첫 기사에서 언급된 건물은 이미 2년 전에 조사를 마쳤고, 세금도 납부 완료한 상황”이라며 “확대해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공효진은 수년에 걸쳐 빌딩 매매를 통해 거액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2013년 4월 서울 한남동의 지하 1층~지상 5층 빌딩을 37억원에 매입하면서 매입가의 80% 이상을 대출받은 후 2017년 10월 60억8000만원에 되팔면서 시세 차익을 얻었다. 2017년 1월에는 서울 서교동 2층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공효진은 13억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50억원은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의 현재 가치는 13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10일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유튜버와 1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신종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에는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문화·스포츠 분야에 종사하는 20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새로운 고소득 업종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경제 활동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탈세수법 또한 더욱 고도화 및 지능화되고 있다”며 “신종, 호황 업종을 영위해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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