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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대형견에 물린 20대 남성

중앙일보 2019.04.11 19:52
그레이트 데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픽사베이]

그레이트 데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픽사베이]

산책하던 20대 남성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 반려견에 물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시 쌍령동 한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A씨(25)가 대형견인 그레이트 데인에게 왼쪽 손목을 물렸다.
 
A씨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반려견은 이날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B씨(32)가 키우는 개 중 한 마리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사고를 낸 반려견 외에도 대형 반려견 한 마리를 더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모두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에게 동물보호법 및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지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상 견주는 외출 시 반려견의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공공장소에 반려견을 데리고 나올 때 견주는 목줄을 묶거나 입마개를 씌워 타인을 공격하거나 갑자기 짖어 타인이 놀라지 않게 할 주의 의무가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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