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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체육기자연맹, 故 조양호 회장 별세 애도

중앙일보 2019.04.11 14:46
지아니 멜로 AIPS 회장(왼쪽)이 지난 2015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글로벌 스포츠 저널리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세계체육기자연맹]

지아니 멜로 AIPS 회장(왼쪽)이 지난 2015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글로벌 스포츠 저널리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세계체육기자연맹]

 
 

회장 명의 추도편지 보내 유가족 위로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이 최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AIPS는 11일 지아니 멜로 회장(이탈리아) 명의로 조 회장 유족에게 추도의 편지를 보내 위로했다. 이 편지에서 멜로 회장은 “조 회장이 생전 전 세계 스포츠 기자들에게 보내준 관심과 지원은 AIPS가 젊은 스포츠 기자들을 육성하고 올바른 스포츠 저널리즘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전 세계 스포츠 기자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했다.
 
故 조 회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는 대한항공을 통해 8년간 AIPS의 젊은 체육기자를 육성하는 ‘글로벌 영 리포터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아울러 지난 2011년과 2017년 우리나라에서 두 차례 AIPS 총회를 개최하는 데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겸 AIPS 집행위원은 AIPS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문에서 “故 조 회장은 항공 CEO로서 쌓은 풍부한 해외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IOC위원들은 물론, 많은 국제 스포츠기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평창올림픽 유치와 성공 개최를 이끈 훌륭한 스포츠 행정가였다”고 업적을 평가했다.  
 
AIPS는 지난 1924년 설립된 전 세계 스포츠 기자들의 권익단체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160여개국 1만 여 명 스포츠 기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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