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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아시아 유일 세계 국제중재 T0P40 로펌에 2년 연속 선정

중앙일보 2019.04.11 14:42
서울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국제중재소송팀 소속 윤석준(왼쪽부터) 변호사, 방준필 팀장, 김홍중 변호사, 김갑유 대표변호사, 김준우 변호사가 그동안 받은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태평양]

서울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국제중재소송팀 소속 윤석준(왼쪽부터) 변호사, 방준필 팀장, 김홍중 변호사, 김갑유 대표변호사, 김준우 변호사가 그동안 받은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달 초 국제중재 전문지 GAR(Global Arbitration Review‧글로벌중재리뷰)의 '2019년 세계 국제중재 로펌 순위' 발표에서 아시아 로펌으로 유일하게 세계 상위 40위권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GAR은 세계적 권위의 영국 국제중재 전문지로 해마다 세계 우수 로펌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중재 진행 횟수와 소요 시간, 금액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가 정해진다. 태평양의 상위 40대 로펌 진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태평양 측은 “상위권으로 선정된 로펌 대부분이 변호사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유수의 영·미계 대형 로펌들”이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단독으로 GAR 40에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 아시아 1위 국제중재 해결사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제중재소송팀을 출범하며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국제중재전문팀 중 가장 규모가 큰 팀으로 성장했다. 국내 국제중재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며 국내 최초이자 최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인 론스타 사건과 스위스 승강기 업체 쉰들러와의 ISD 분쟁에서 정부 측 대리인을 맡아 해외 로펌을 상대로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분쟁 금액만 당시 4조원에 이르렀던 현대오일뱅크 소유권에 대한 초대형 국제중재건을 승소로 이끌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통해 GAR로부터 올해의 중재대상(Win of the Year)을 받기도 했다.   
 
 최근 1조원대 런던중재법원 사건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외에도 대우자동차‧삼성자동차‧현대자동차 등 각각의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사건들을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평양의 국제중재소송팀에는 ‘대한민국 국제중재 개척자’로 불리는 김갑유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방준필 외국변호사(미국 뉴욕 주, 뉴저지 주)·김승현 외국변호사(미국 뉴욕 주) 등 국제중재 분야의 유명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영국‧호주‧인도‧파키스탄‧부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변호사들이 함께 하며 각 국가의 특성을 중재 업무 처리에 반영하고 있다.   
 
 김갑유(57·사법연수원 17기) 대표는 “치열한 국제중재시장에서 아시아 로펌 중 유일하게 40위 안에 진입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로펌으로서 국제 분쟁에 휘말린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과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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