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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 4.4명당 1명꼴로 쓴다는데,가장 많이 쓰는 것은?

중앙일보 2019.04.11 11:10
프로포폴. [중앙포토, 연합뉴스]

프로포폴. [중앙포토, 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동안 1189만 7909명이 7억6220만개의 의료용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6199개 의료기관에서 처방했다.
 

작년 6개월 1189만명 사용
50대가 최다 사용, 여성이 많이 써
프로포폴-미다졸람-졸피뎀 순

의료용 마약 사용 현황 그림

의료용 마약 사용 현황 그림

식약처는 지난해 하반기 의료용 마약류 사용 현황을 11일 공개했다. 국민 1190만명, 즉 4.4명 중 1명꼴로 의료용 마약을 사용했다. 여성이 58%로 남성(42%)보다 많다. 
 
사용자 중 50대가 21.6%로 가장 많다. 40대(20.6%), 60대(17.5%), 70대(12.6%) 순이다. 처방한 의료기관의 87.5%가 동네의원이다. 
의료용 마약 연령별 사용

의료용 마약 연령별 사용

 
마약류 중에서 가장 많이 쓴 효능군은 마취·진통제이다.499만명이 썼다. 최면진정제가 471만명, 항분안제 467만명이다. 162만명은 진통제를, 91만명은 식욕억제제를 썼다. 
 
45가지의 마약류 효능군 중 가장 많은 환자가 쓴 약은 마취·진통제인 프로포폴 성분이다. 446만명이 썼다. 최면진정제 중에는 미다졸람이 압도적으로 사용됐다. 334만명이 썼다. 최면진정제인 졸피뎀도 118만명이 썼다. 
 
항불안제 최다 사용 성분은 디아제팜(199만명)이다. 알프라졸람(162만명)도 많이 썼다. 진통제로는 페티딘 성분을,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을 많이 썼다. 
의료용 마약 효능별 사용 현황

의료용 마약 효능별 사용 현황

 
식약처는 6개월 치 졸피뎀의 처방자료(529만건)를 분석해 의사에게 안전 사용 당부 서한을 발송했다. 의사 개인의 처방 패턴을 동료와 비교해 보라는 뜻이다. 총 처방량, 환자 1인당 처방량, 하루 최대 용량 초과 건수, 연령 금기(18세 미만) 처방 건수 등을 점검하도록 유도한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의료용 마약류 상위 10개 성분

의료용 마약류 상위 10개 성분

의료용 마약 처방 현황

의료용 마약 처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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