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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리다 임시정부 100주년] 5대 궁궐과 종묘에서 만나는 전통과 현대, 그 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2019.04.11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제5회 궁중문화축전
27일 개막하는 ‘궁중 문화축전’은 서울의 5 대 궁궐과 종묘에서 펼 쳐지는 봄 축제다. 사진 은 지난해 ‘광화문 신 산대놀이’ 공연.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27일 개막하는 ‘궁중 문화축전’은 서울의 5 대 궁궐과 종묘에서 펼 쳐지는 봄 축제다. 사진 은 지난해 ‘광화문 신 산대놀이’ 공연. [사진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궁궐과 종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열린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궁중문화축전은 5대 궁궐 완전체로 관객을 맞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광화문까지 연결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며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화문까지 연결, 역대 최대 규모
27일부터 5월 5일까지 행사 열려

고궁의 아름다움과 숨은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들려줄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를 궁별로 소개한다.
 
경복궁
오후 8시부터 경회루에서 실경 미디어 퍼포먼스 ‘경회루 판타지-화룡지몽’이 펼쳐진다. 경회루의 빼어난 건축미와 악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곳곳에 놓인 상징들이 화려한 조명기술을 통해 신비한 판타지로 재현된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에서 진행되는 ‘광화문 신산대놀이’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첩종’ ‘고궁사진전-꽃 피는 궁궐의 추억’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창덕궁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역사와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AR체험-창덕궁의 보물’이 주목된다. ‘조선왕조 500년의 예악’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왕실 내의원 체험’에선 진맥 등 전통 궁중요법을 체험하고 ‘달빛기행 in 축전’에선 왕실 정원의 야경을 만끽한다.
 
창경궁
‘시간여행 그날, 영조-백성을 만나다’를 통해 궁궐에 거주하던 왕과 중전, 궁녀들을 만나본다. 줄타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 ‘양로연-가무별감’과 인문학 강의를 통해 차를 만드는 제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찻잔 속 인문학, 제다’도 진행된다.
 
덕수궁
고종의 이야기를 풀어낸 뮤지컬 ‘시간여행 그날, 고종-대한의 꿈’이 공연된다. 국내 최초의 실내공연장을 재현해 매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웃는 봄날의 연희-소춘대유희’도 준비돼 있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와 ‘이야기로 만나는 대한제국’에선 흥미로운 대한제국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경희궁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어린이 행사가 마련됐다. 씨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어린이 씨름한마당-궁궐도깨비와 씨름 한판’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아기씨들 납시오!’에선 조선시대 왕자·공주의 궁궐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종묘
조선의 역대 왕조에 바치는 음악인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봄밤의 낭만을 돋운다. 5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왕실의 제례의식인 ‘종묘대제’가 진행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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