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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주지역 국회의원 친동생 금품수수 의혹 수사

중앙일보 2019.04.09 21:39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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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충북 청주지역 한 국회의원의 친동생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그가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건네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사무실 압수수색…업체로부터 수억원 받은 의혹
해당 의원에게 선거 자금 흘러갔는지 여부 초점

9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4일 청주지역 A 국회의원의 친동생 B씨가 운영하는 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B씨의 정확한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에선 검찰이 B씨가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건네받아 A 국회의원의 선거자금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B씨가 건네받은 돈이 실제 A 국회의원에게 흘러갔는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A 국회의원과의 연관성에 대해 명확히 파악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 측은 “사건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최종권 기자,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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