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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성폭행 고소여성 '맞고소'…"무고·명예훼손"

중앙일보 2019.04.09 18:15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맞고소했다. [JTBC]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맞고소했다. [JTBC]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32)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9일 김형준 소속사 SDKB는 공식입장을 내고 "고소인 여성에 대해 무고,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오늘 일산 동부경찰서에 고소인 여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15년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해서라도 사실관계가 엄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가 고소장 제출을 전후로 계속해서 자신의 SNS에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사실을 담은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다"며 "심지어 여기에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는 취지의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를 토대로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김형준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소속사는 향후 고소인 여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경찰에 '2010년 5월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형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A씨를 불러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아직 김씨에 대해서는 소환 일정을 통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이달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을 마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김형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속사 SDKB입니다.
 
SDKB 소속 아티스트 김형준은 2019. 3. 25.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인하여 15년간 한길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형준은 2019년 4월 9일 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인 여성에 대하여 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고소인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한 전후로 계속하여 자신의 SNS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허위사실을 담은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고, 심지어 여기에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는 취지의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소인 여성의 악의성 짙은 진술을 기반으로 수많은 언론 보도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이로 인하여 김형준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향후 김형준은 고소인 여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본 건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엄정하고 철저하게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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