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이저 퀸'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1위도 올랐다

중앙일보 2019.04.09 06:18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 [사진 LPGA]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 [사진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24)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개인 첫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20점을 얻어 박성현(26·6.84점)을 제치고 새로운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지난 주 4위였지만 전날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이 랭킹에 반영된 결과다. 한국 선수론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은 지난 2006년부터 집계돼 그동안 13명이 세계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이번에 세계 1위에 오르면서 역대 14번째 세계 1위 선수가 됐다.
 
지난달 초부터 세계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5주 만에 고진영에게 자리를 내줬다. 고진영의 1위 등극으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이민지(호주)도 각각 3위, 4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톱10엔 고진영, 박성현 외에 박인비가 7위, 유소연이 9위에 올랐다. 양희영이 14위, 김세영이 18위, 김인경이 19위, 이정은이 20위에 오른 가운데,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한 이미향은 지난 주 54위에서 무려 23계단이나 상승한 3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