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차 선긋기 나선 남양유업 “황하나, 엄정 수사 통해 강력 처벌되길”

중앙일보 2019.04.09 00:31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6일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6일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수원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 대해 남양유업이 재차 선긋기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8일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되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역시 황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며 “황씨는 물론 그 일가족 중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 활동과도 무관하므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씨 개인의 일탈은 남양유업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히며 안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황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황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