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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흥겨운 노래 속 즐거운 식사…부모님께 드리는 러브레터

중앙일보 2019.04.09 00:02 6면 지면보기
주현미, 어버이날 축하 디너쇼
어버이날(5월 8일)이 다가왔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가족에게 줄 선물을 준비할 때다. 값비싼 물품 대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부모님이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티켓을 드리는 건 어떨까. 흥겨운 무대로 눈·귀는 물론 산해진미로 입까지 즐거운 디너쇼가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어버이날을 맞아 주현미(사진) 디너쇼의 막이 오른다.
 
33년간 이어온 팬과의 만남
노래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을 히트시키며 ‘트로트의 여신’으로 불린 가수 주현미가 다음달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주현미 디너쇼-5월의 러브레터’를 연다. 디너쇼에는 노래 공연과 함께 고급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1985년 노래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주현미는 내년이면 데뷔 35주년을 맞는다. 주현미는 이후 ‘짝사랑’ ‘잠깐만’ 등 이름만 들어도 자동으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떠오르는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이외에도 다른 가수와 함께 협업한 곡을 포함해 지금까지 발표한 곡만 100여 곡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정식으로 발매한 앨범만 17집에 달할 정도다. 올해는 연말 발매를 목표로 데뷔 35주년 기념 18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주현미 디너쇼는 86년부터 해마다 열릴 정도로 인기 많은 무대다. 올해 어버이날 디너쇼에도 주현미의 수많은 히트곡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주현미는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때 가장 행복하고 눈앞에서 팬들의 박수를 받을 때 위로를 받는다”며 “긴 세월의 시간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 내려가는 듯한 진솔한 노래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감동, 콘서트 무대로
주현미는 디너쇼가 끝난 뒤인 다음달 12일, 경기도 성사동 고양어울림누리에서 ‘2019 주현미 콘서트’를 연다. 디너쇼 무대의 열기에 이어, 콘서트 현장에서도 ‘비 내리는 영동교’ ‘짝사랑’ ‘잠깐만’과 같은 주현미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주현미는 팬과의 소통 창구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주현미 TV’를 개설했다. ‘주현미 TV’는 개설 4개월 만에 구독자 2만8000명을 넘었다. 주현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팬 연령층인 50~70대뿐 아니라 10~30대까지 시청자층으로 끌어들이며 옛 노래라는 상투적인 이미지의 트로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현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른 가수의 옛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부르는 영상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옛 노래는 같은 음악을 하는 후배 가수도 생소해한다”며 “옛 노래를 지금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로 남겨 놓으면 훗날 좀 더 옛 노래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주현미 디너쇼-5월의 러브레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옥션 티켓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 주현미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살 수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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