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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퇴출 해달라" 성명 발표한 디시인사이드 팬덤

중앙일보 2019.04.04 15:26
로이킴. [일간스포츠]

로이킴. [일간스포츠]

승리·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단톡방에 참여했던 가수 로이킴(26·김상우)이 4일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자 로이킴의 디시인사이드 팬들이 그의 퇴출 성명을 발표했다.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는 이날 "2012년 처음 개설되어 지금까지 로이킴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왔다. 하지만 오늘 로이킴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로이킴의 위법 사실 여부는 향후 경찰의 수사로 인해 그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 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이유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게 로이킴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카톡방 대화 내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로이킴도 음란물을 해당 단톡방에 올린 것을 확인하고, 로이킴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빠른 시일 내 로이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수대는 정준영과 카톡 대화를 나눈 슈퍼주니어 강인(34ㆍ김영운)과 하이라이트 용준형(30) 등은 참고인 신분이라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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