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ixabay]](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4/03/6cd1c9cb-7108-48f5-99f0-8fe238e8711f.jpg)
[사진 pixabay]
소득에 따라 자녀희망직업 선호도와 관심도가 달랐다. 고소득층(600만원 이상)은 자녀희망직업으로 ‘전문직’이라고 답한 비율이 40.6%로 높았다. 다음으로 교사·공무원(15.2%), 문화예술인(11.8%), 전문기술직(7.3%), 기타(2.4%) 순이다. ‘생각해보지 않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13%였다. 가구소득 299만원 이하 응답자들은 ‘전문직’(22%)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지만, 고소득층보다 약 2배 낮았다. 소득이 높을수록 전문직을 더 선호하고 소득이 낮을수록 교사·공무원(18.8%), 전문기술직(9.4%) 등 안정된 직장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소득이 낮은 계층은 자녀희망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음’이라고 답한 비율이 25.6%였다. 고소득층(13%)보다 약 2배 높았다. 소득에 따라 자녀진로에 대한 관심도 차이가 있었다.
![[자료 육아정책연구소]](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4/03/58ce20a0-ab6a-4f3c-bdad-9d74feb6f87a.jpg)
[자료 육아정책연구소]
이밖에 자녀의 부모 부양 책임에 대해선 ‘부모가 독립생활을 하되, 자녀에게 부양 책임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64.3%로 가장 많았다. ‘부양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한 비율은 30.2%였다.
노후준비와 자녀 양육 중에서 어떤게 더 중요한 지출 항목인지 묻자 ‘둘 다 비슷하다’는 답이 59.3%로 가장 많았다. 자녀 양육(21.3%)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노후준비(16.6%)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조금 많았다.
김태호 기자 kim.tae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