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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회원국들, 방위비 분담금 더 늘려야” 압박

중앙일보 2019.04.03 06: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지출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버스 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해 “우리는 일부 동맹국들이 공정한 몫을 지불하도록 협력해왔다”며 “그것이 부담 나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지불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을 겨냥하며 “솔직히 그들의 정당한 몫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지불하는 금액은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을 불균형적으로 부담하고 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해왔다.
 
그는 지난해 7월 열린 나토 정상회의 때 나토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을 GDP 대비 4%까지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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