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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미세먼지 저감 위해 유조차 교체 지원 확대

중앙일보 2019.03.31 15:30
SK에너지는 31일 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 관련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진 SK에너지]

SK에너지는 31일 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 관련 지원책을 발표했다. [사진 SK에너지]

SK에너지가 31일 협력사의 노후 유조차 교체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협력업체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도다. 
SK에너지는 지난주부터 각 주유소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주유소 인력은 업무 특성상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미세먼지에 노출될 우려도 크기 때문이다. SK에너지는 현재까지 주유소 35000곳과 LPG 충전소 290여곳의 주유원과 운영 인력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8만5000여개를 전달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에 대한 지원책도 확대한다. SK에너지는 매년 영세한 위탁 수송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후 유조차 교체를 지원해왔다. 협력사를 차량 교체를 위한 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방법을 통해서다. 
올해에는 미세먼지가 더욱 심각해 유조차량 교체지원금을 기존의 두 배가량인 42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2%대로 책정해 노후 유조차 교체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의 이와 같은 결정은 미세먼지 절감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기 위해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주유소와 수송업체는 생산된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요 협력 파트너”라며 “미세먼지 문제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이슈인 만큼, 수송업체의 차량 교체 자금 지원과 주유원 마스크 지급 등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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