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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푹 빠져볼까, 18개 오케스트라 큰 잔치

중앙일보 2019.03.29 00:05 종합 29면 지면보기
박지윤

박지윤

새봄을 여는 클래식 음악 축제 ‘2019 교향악축제’가 다음달 2~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총 18회 연주회를 펼치는 아시아 최대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다. 중앙일보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을 맡았다.
 

2019 교향악축제 내달 2일 시작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단 총출동

이지윤

이지윤

외국인 지휘자가 상임으로 있는 KBS교향악단(요엘 레비)·경기필하모닉(마시모 자네티)·대구시향(줄리안 코바체프)·대전시향(제임스 저드)·울산시향(니콜라이 알렉세예프)과 30~40대 국내 대표 젊은 지휘자들이 이끄는 제주교향악단(정인혁)·부산시향(최수열)·원주시향(김광현), 연륜과 깊이감의 중견 지휘자들이 나서는 광주시향(김홍재)·부천필(박영민)·강남심포니(성기선)·춘천시향(이종진)·군포프라임필(장윤성)·코리안심포니(정치용)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색깔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9일 군포프라임필은 블로흐의 교향곡 c#단조를 국내 초연한다.
 
지앙 왕

지앙 왕

이번 교향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지어진 중국 국가대극원의 상주 오케스트라다. 주빈 메타,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명훈, 크리토프 에센바흐 등 거장들과 함께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첼리스트 지안 왕이 협연자로 나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첫선을 보였던 ‘교향악축제’는 올해가 31회째다. 한 세대를 뜻하는 ‘제너레이션(Generation)’을 부제로 정하고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을 대거 협연자로 초청했다.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종신 악장으로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인천시향과 협연하고,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원주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이 밖에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김두민, 핀란드방송교향악단의 제2수석인 오보이스트 함경 등이 각각 경기필하모닉, 서울시향, 부천필하모닉 등과 협연한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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