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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8, 이번엔 엔진고장으로 비상착륙

중앙일보 2019.03.27 13:55
보잉737 맥스 라이온에어 [플리커=중앙포토]

보잉737 맥스 라이온에어 [플리커=중앙포토]

최근 잇따른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8기종이 이번에는 비행기지 이동 과정에서 엔진 고장으로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항공청은 26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 항공기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올랜도 국제공항을 이륙한 이 항공기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비행기지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빅터빌로 향하던 중 엔진 고장이 일어나 회항해 비상착륙했다. 
 
항공기에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미국 당국은 157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 사흘 뒤인 지난 13일부터 사고기와 같은 보잉 737 맥스 8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단 승객을 태우지 않고 공항 재배치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것은 허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번 일이 지난해 10월 189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소속 항공기와 이번 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의심받는 실속방지 자동시스템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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