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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왜 자료 안 보내나” 박영선 “메일 주소에 오타가…”

중앙일보 2019.03.27 12:5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인사청문회에서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요구한 자료를 미제출한 데 대해 “이메일 주소에 오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의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가 미제출한 자료를 둘러싸고 여야 위원들 간의날 선 공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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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측 위원들은 “자료 없이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에서 인사청문회 연기요청을 했지만, 여당 측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며 “깜깜이 청문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정치적 망신주기”라며 반발했다.
 
이 가운데 이언주 의원은 “저는 주로 정책자료를 요청했지만 정책자료에 대해서도 제대로 협조가 안 됐다”며 “열흘 전에 자료를 요청했는데, 이건 무시를 하는 것인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위원님들께서 모두 2252건의 자료를 요구하셨고, 그중 제가 제출하지 않은 것이 145건”이라며 “이언주 위원님이 지적하신 정책 자료는 인사청문회 준비팀에서 이 위원님에게 보내는 이메일 주소에 오타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잘못된) 주소로 (지금까지) 세 번을 보냈는데 계속 안 받으셨다고 해서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이메일 주소에 (오타가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다시 보내드렸다”며 “인사청문팀을 대신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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