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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우리 대학은 처음이지] 교양 4주 과정 ‘마이크로레슨’도입 … ‘드림학기제’등으로 창의인재 육성

중앙일보 2019.03.27 00:03 2면 지면보기
건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친화적인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혁신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등 운영을 통해 학생이 창의적인 사고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융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사제도와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도 확충했다.
 
 
◆캠퍼스 내 창의 융합 학습공간 대폭 늘어
건국대에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화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등 창의·융합형 교육 시설이 곳곳에 들어섰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에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화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등 창의·융합형 교육 시설이 곳곳에 들어섰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 캠퍼스에는 학생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이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창의·융합형 교육 시설이 곳곳에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첨단 개방형 창의·융합학습 라운지인 ‘K-큐브’(K’reateive Cube·사진)를 캠퍼스 내 5개 건물에 오픈해 팀 기반 개방형 학습공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건국대 캠퍼스에는 모두 다섯 곳에 K-큐브를 조성해 학생이 자유롭게 학습·소통하고 팀기반 스터디를 한다. 특히 ‘M Studion’의 1인 미디어 촬영 시설에는 영상 촬영에 필요한 배경과 편집 등 1인 방송과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의 편의를 돕는다.
 
건국대 캠퍼스에는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와 ‘커리어 라운지(Career Lounge)’도 새로 구축했다. 법학관 1층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편리하게 교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건국대 신공학관에 마련한 창작 공간이자 제작 실험실인 ‘KU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고 창업을 돕는다. 1250㎡ 규모로 VR실, 금속장비실, 목공장비실, 3D프린터실, 설계실, 드론운영시험장 등 다양한 공간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상현실(VR) 시스템, VR 프로젝션, 3차원(3D) 프린터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직접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창의성 북돋우는 ‘드림학기제’
건국대가 도입한 대표적인 미래형 교육과정에는 ‘PLUS학기제’와 ‘융합모듈클러스터’가 있다.
 
건국대는 산업 현장성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2+1학기제’ ‘채용연계성 3+1학년제’ ‘4+1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했다. 창의적 활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7+1 자기설계학기제’ 등 다양한 유형의 학기제를 선택할 수 있다.
 
건국대는 또 교과 과정을 학과 단위가 아닌 학생의 역량과 성과, 전문 분야에 맞게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도 미래형 교육 과정으로 도입했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교육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건국대는 이러한 교육과정 개편 외에도 선행학습 후에 오프라인에서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을 도입하고 토론식 수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수법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생이 학습 설계, 교과목 선택권도 확대
건국대는 또 학생 자신이 학습을 유연하게 설계하고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4주간 단기 집중 과목인 ‘마이크로레슨’을 도입했다.
 
마이크로레슨은 한 학기 16주 가운데 학생이 원하는 4주간을 선택해 집중 강의를 통해 교양 과목 1학점을 이수하는 것으로 1학기 12개 교과목 2학기 12개 교과목을 개설했다. 마이크로레슨은 특히 주 전공 영역이 아닌 비전공자가 개념이나 적용 사례 등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주로 개설된다. 예를 들어 공학계열 주 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과는 별개로, 인문사회계열 학생은 ‘인공지능의 이해’라는 교양 교과목을 4주 단기 집중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다.
 
마이크로레슨은 수업기간을 4주간(2시간X주2회X4주=총 16시간)으로 단축해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교과목인 셈이다. 상허교양대학은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으로 전환과 교양교육 과정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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