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 한관영 교수(오른쪽 네번째)와 학생들이 표면에너지측정기를 활용해 물방울로 접촉각을 산출하고 있다. [사진 단국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3/27/4bce523c-5f80-4e9e-bd51-bb60f2aa6408.jpg)
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 한관영 교수(오른쪽 네번째)와 학생들이 표면에너지측정기를 활용해 물방울로 접촉각을 산출하고 있다. [사진 단국대]
◆‘SW중심대학’ 선정, 전교생이 코딩 수업

‘SW중심대학’에 선정돼 2020년까지 국비 70억원과 교비 25억원을 투입하며 지능형로봇·빅데이터공학·IoT시스템 등 차세대 산업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글로벌 IT기업과 취업연계형 인턴십도 실시한다. 전교생이 코딩관련 수업을 듣고 ‘창의적사고와 코딩, 대학기초 SW입문, 전공별 SW활용’ 등 다양한 SW관련 교과가 개설됐다.
단국대는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돼 UNITY(UNiversity-Industy cooperated infiniTY: 대학·기업이 ‘무한 연계’를 통해 핵심기술을 포함한 미래 인재 역량을 개발하는 단국대만의 교육 모델)를 구축하고 있다. 250억원을 지원받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는 현재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산학협력 플랫폼도 구축했다.
◆학사시스템에 챗봇 도입, AI 캠퍼스 구축
장호성 총장은 “특성화된 ICT 인프라를 토대 삼아 창업친화적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국대는 현재 전국 두 곳이 선정된 ‘창업교육 거점센터’이기도 하다.
2014년 창업지원단을 설치해 학생에게 창업이론과 실무정보를 학내에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후 ▶최근 3년간 772개 창업 강좌에 3만2208명 수강 ▶2018 이공계 대학평가(한국경제) 창업강좌 이수학생 1위/창업전담 인력 2위/창업학생비율 11위 ▶스타트업 매출액 200억원 달성(29개 업체, 2018년) ▶창업휴학 및 창업대체학점 제도 ▶창업동아리(40개) 선발 및 최대 1000만원 지원 ▶2015년 창업특기생 입학전형 신설 ▶학내 벤처기업 네오펙트 코스닥 상장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져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죽전캠퍼스는 국내 대학 최대급 클라우드와 서버, 스토리지를 기반 삼아 지난 10년간 450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IT·CT·BT·외국어 등 4대 특성화 전략
천안캠퍼스를 ‘All-in-One 캠퍼스’로 구축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의대-치대-약대-간호대-보건과학대(의약학분야 교육분야) ▶의대병원-치대병원(의료보건 임상분야) ▶기초과학분야-농생명계열(바이오분야)로 기능을 구분해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생명과학 전 분야를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