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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91%’ 대한상의 인천인력개발원, 교육생 500명 모집

중앙일보 2019.03.26 17:44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군에 갔던 양운호(가명 25세)씨는 전역 직후인 2년 전 학교를 중퇴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렸다.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직장을 잡기 어려우리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양씨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의 ‘가구설계제작’을 전액국비로 교육을 받았다. 그 후 양운호씨는 얼마 전 한 대기업에 입사했다. 실무와 이론을 배우면서 가구제작기능사 등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5개 기업에 합격해 한 곳을 선택한 것이다.
 
 
양운호씨는 “처음에는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기술을 배우는 것이 창피했지만 이를 악물고 노력해 원하는 직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대학을 졸업해도 만만하지 않은 취업준비로 인해 고민하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다”며 “불경기 속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전문 기술’을 익히는 것이 맞다 판단했고, 정부 국지 지원 무료교육으로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어 인천인력개발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올해도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기업체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4차산업(IoT, 드론, 3D프린터, VR 가구) 및 제조기술 분야(기계설계, 자동화, 금형 등)를 중심으로 500명을 모집하여 교육 중에 있다. 교육기간은 7개월에서 1년까지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인력개발원 조영배 취업홍보팀장은 “인천인력개발원은 기술인력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수한 취업 사례들이 많다”며 “5월 23일까지 교육생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다. 교육대상은 만 15세 이상 실업자이며, 입학생에게는 정부 국비 지원을 통해 교육비 전액 무료와 기숙사 및 식비 무료, 교육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알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73개 상공회의소와 18만 회원사를 통한 지역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여 지역 산업 연계형 특화과정을 개설하고 최신 장비를 통한 실습으로 수료생의 기업 현장 적응력을 최대화시킴으로써 최근 3년간 2307명의 전문 숙련기술인력을 양성, 평균 취업률 91.2%를 달성하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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